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형 어린이집 28개소를 신규 선정하여 155개소로 확충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0세반, 1세반 등 영아반을 대상으로 교사대 영아의 비율을 낮춰* 교사와 아이 모두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인천시 자체사업이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61개소를 접수받아 어린이집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및 근속률, 맞벌이 가구 자녀 재원율 등의 평가항목 현장확인 및 서류심사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28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은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년간 운영하게 되며, 0세반 2개반을 운영할 경우 월 2,343천원을, 0세반 1개반과 1세반 1개반을 운영할 경우 월 2,083천원 지원과 최초 선정 어린이집에 대하여는 환경개선비 4백만원도 지원받는다.

2020년 인천형어린이집 28개소 신규 선정으로 올해 확충 목표 155개소를 달성하였으며,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앞으로 250개소까지 확충 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시에서 여성가족재단에 정책과제로 의뢰한 ⌜인천형 어린이집 운영 확대방안⌟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인천형 어린이집의 내실화와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인천형 어린이집의 운영 전반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천형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보육 확충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