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한 독서생활을 위해 2020년 장서확충계획을 일부 변경해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전자자료 구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비대면 전자자료 구입을 위해 올해 책정된 장서구입비 5억7,900만원 중 일반도서 구입예산 3,300만원을 전자자료 구입비로 변경해 오디오북 122종과 전자책 729종 1,121권을 구입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전자도서관의 이용률이 증가해 자료를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위해 비대면 전자자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입한 자료는 하남시 전자도서관에서 무료로 서비스 중이며 도서관 정회원 가입 후 하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자료-전자도서관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로는 오디언, 교보문고전자도서관 등 관련 어플을 설치해 도서관 홈페이지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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