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숙자 파스칼수녀)에서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의 후원을 받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고등동에 거주하고 있고 치매고위험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사랑찬’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6월 25일 오리엔테이션과 치매파트너 양성을 위한 치매예방교육이 진행되었으며, 7월부터 어르신 댁내에 반찬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치매예방사랑찬’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치매고위험 독거 어르신 36명을 선정, 생활지원사 12명이 어르신과 매칭하여 매주 1회 치매파트너가 되어 반찬 배달과 치매예방교육을 함께하는 사업이다. 한OO 어르신은 “매주 반찬을 들고 찾아와주니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함께 몸을 움직이고 뇌를 쓰니 치매 예방에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며 환한 미소를 띠우셨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사회 내 치매고위험 독거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사랑찬’으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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