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일권 논설위원

마음속에 깊숙이 배인 파장의 에너지는 그 사람의 인생길에 흥망성쇠를 결정한다.

파장[波長, wave length]이란 전자기파, 음파, 그 외 일반 파동에 있어 하나의 파의 산으로부터 다음 산, 또는 하나의 파의 골짜기와 다음 골짜기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물리적 양을 의미한다.

뼈 같은 고체, 수분의 액체, 공기방울의 기체가 사람의 몸에서 제각기 자리에서 파동을 일으켜 그 진동의 파장이 몸밖으로 흘러나오고 또 몸조직 세포 안으로 깊숙이 배이기도 한다.

내부의 몸조직보다 외부의 마음양식・언어양식・행동양식에 의해서 몸과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마음정원에서 뿌려지는 파장과 언어에서 뿌려지는 파장, 그리고 행동 습관에서 뿌려지는 파동이 훨씬 더 강력하다.

그래서 사람은 파장의 시작지점의 관리가 대단히 중요하다. 주로 세 가지이다. 구조적으로 두 줄기로 나뉜다. 사망의 그늘로 인도하는 어둠의 파장이 있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빛의 파장이 있다.

생각의 파장, 언어의 파장, 행동의 파장 이 세 가지 파장을 동시에 관리하지 않으면 자신을 절망의 나락으로 함몰시킨다.

반면에 이 세 파장의 시작점을 잘 관리한 사람은 가시와 시험과 고통의 방해물조차도 옥토로 만들고 진주로 만들어 어느 시기를 지나게 되면 결국 순금보다 귀하게 반짝이는 보석의 삶이 것이다.

어둠의 파장에 붙들려 지배받는 사람은 24시간 걱정모드, 불화, 미움, 질투, 거짓, 불의, 상처, 슬픔, 아픔, 절망, 죽음의 터널로 진입하는 일이다.

반면에 빛의 파장을 발생시키고 그 파장에 이끌리고 지배를 받는 사람에겐 생명이 흐르고 희망이 흐르고 빛, 치유, 희락, 기쁨, 감사, 기도, 사랑, 천국, 평화, 이타적 사랑의 향기가 진동하여 삶이 행복하고 밝고 아름다운 미래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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