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2월 10일 시중은행장과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금년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으로 부산은행과 신한은행이, 우수 금융인에는 김주하 농협은행장 등 69명이 선정되어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개인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금융회사 및 그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한 부산은행은 동남경제권의 지역환원금융 체계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중소기업과 서민금융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고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청년 창업기업 특화대출 프로그램 지원 등 창조금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신한은행은 ‘13년부터 적극적인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였다.
특히, 기술형 창업지원대출, 중소기업 연구개발 우수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및 우수기술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를 통해 창업분위기 확산 등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하는 한편, 해외진출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글로벌지원 Desk'를 운영하고, 일시적 경영곤란 기업에 대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 등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개인 부문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체계의 기반을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행장으로 취임이후 중소기업 대출을 크게 확대(‘14.1-9, 3.2조원 순증공급)하는 한편, 중소기업 현장의 금융애로를 청취·해소하고 농협유통과 협력 중소기업 판로확대에도 기여하는 등 전방위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기여하였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박재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사는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 완화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등 맞춤형 보증제도 및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과 운영을 통해 서민들의 금융이용 기회 확대에 기여하였고, 세월호 사고 관련 경기회복 지원에 노력하였다.
이날 포상을 수여한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은 현장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묵묵히 수행한 금융회사 및 금융지원기관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정착을 위한 금융권의 역량제고와 도전적 창업을 촉진하여 우리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도전을 용인하는 분위기 확산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융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우리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며, 창조경제를 구현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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