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츠스테이 영등포’ 리모델링 전(영등포 칸 호텔) (사진=Archdaily 제공)

-한강이 보이는 영등포의 중심에서 피어나는 사회주택의 새로운 제안

-창작자와 일반 청년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예술적 실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사회적기업 ㈜안테나(이하 안테나)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7일부터 29일까지 ‘아츠스테이 영등포’의 입주자 모집 신청 접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츠스테이 영등포‘는 단순한 주거, 생활공간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마련한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다. 창작자뿐만 아니라 일반 청년에게도 쾌적한 주거 생활과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바닥 면적 약 903.99평의 대형 공간을 옥상까지 개방하여 소통 공간을 만들었다.

이는 기존 영등포의 랜드마크였던 영등포 칸 호텔을 리모델링하여 대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거형태와 생활방식을 가진 지역민을 위해 조성한 ‘LH 매입약정형 사회주택’이다. 연면적 2,988.42㎡, 지상 14층 규모로 주거공간 외에도 함께 대여 가능한 공용 커뮤니티 공간과 주차공간도 있다. 지하철 영등포시장역, 국회의사당역, 신길역과 1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이동이 편리하다.

▲ 현재 안테나에서 운영 중인 아츠스테이 성산점 전경

아츠스테이 영등포의 전체 공간은 대학생 및 청년, 창작자 및 예술가를 포함한 지역 청년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문화예술공간과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거와 학업에 최적화된 일반(STUDY) 공급과 창작자의 작업과 주거의 공존에 초점을 맞춘 형의 특별(STUDIO) 공급으로 입주자(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주거공간과 지역 커뮤니티의 공존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보다 실질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다.

입주대상자의 모집구분은 △일반 △특별 △장애인 3가지로 나뉘며, 대상 계층은 △대학생 계층(대학생, 취업 준비생) △청년 계층(청년, 사회 초년생)이다. 총 공급호수는 51호로 일반-STUDY형(24호)/ 테라스형(3호), 특별-STUDIO형(23호), 장애인용(1호)로 구성되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룸 타입을 제공한다.

특히, 특별공급-STUDIO형은 (창작, 창업 또는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창작가, 창업가, 활동가 등 예술가를 위한 타입으로 입주자 추첨 진행 시 대상자 1순위가 된다. 모집인원은 공급호수의 2배수까지를 예비입주자로 선정하며, 타입 종류별 1순위 추첨 후 미달 발생 시 타입 종류별 2순위 추첨으로 이어진다. 공급별 진행 순서는 특별-일반-장애인 공급 순이다.

▲ 현재 안테나에서 운영 중인 아츠스테이 신림점 전경

사회적기업 안테나 나태흠 대표는 “아츠스테이의 영등포의 특별함은 도심 속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예술적 케미스트리에 있다.”라며 “창작자와 일반 청년이 공존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 침체된 영등포 공간에 예술적 감성을 불어넣고, 아울러 삶 속에서 예술을 조우하고(See), 라이프스타일을 만들며(Design), 문화를 누릴 수 있는(Play) 영등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테나는 코워킹 스페이스 아츠스테이 문래 1,2호점과 코워킹&숍 아츠스테이 시청점을 운영하고 있고, 코리빙하우스 아츠스테이 신림점을 시작으로 올해는 2번째 사회주택을 성산점까지 오픈하여 앞으로 영등포점, 창신점, 창전점을 차례로 사회주택 아츠스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츠스테이 영등포점 모집 일정 및 신청 자격별 세부사항은 공고문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청약 센터 및 안테나의 사회주택 브랜드 ‘아츠스테이(ARTXSTAY)’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