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과천시, 공원·도서관 내 공공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과천시는 25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원과 도서관, 시청 등 다중이용시설 내 공공화장실 30여 곳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벌였다.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날 합동점검은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 12명이 점검반을 구성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반은 탐지기를 사용해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 촬영이 심각한 범죄 행위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스티커를 붙이는 등 홍보활동도 펼쳤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관심과 체계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점검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시는 연내에 중앙동, 별양동 등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관내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한번 더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