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하영 김포시장이 시설개선 공사 중인 김포시자원화센터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쳤다.

정 시장은 현장행정에서 “김포시의 가장 열악한 곳에서 시민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바로 자원화센터 직원들”이라면서 “격무에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정말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지난 8월 20일 현장행정 당시 쓰레기 반입 저장조 공사에 대한 특별지시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김포시자원화센터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소각과 음식물쓰레기를 비료로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소각시설 저장조의 적정 용량은 700톤 정도인데 앞선 현장행정 당시 무려 1,700톤이 적체돼 있어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컸었다.

당시 정 시장은 특단의 대책강구를 지시하고 자원순환과에서는 특별대책을 세워 약 1개월간의 노력 끝에 지난 23일 저장조를 모두 비울 수 있었다.

김포시는 저장조를 모두 비운 뒤 현재 벽면 균열 방수공사, 침출수 제거장치 설치 등 시설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행정에는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도 참석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효율적인 시설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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