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아카데미(심정우 대표)는 서울시 노원구청과 여의도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는‘노원 청년정책아카데미’가 10.13(화)부터 11.10(화)까지 5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원 청년정책아카데미는 “내 손으로 디자인하는 도시 정책”을 모티브로, ▲입법 기관 및 입법 프로세스에 대한 교육 ▲입법기관 탐방 ▲입법기관 회의 참관 ▲정책 실무자들과의 미팅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책 제안서(조례 제·개정안)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청년 리더십 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할 전망이다.

본 프로그램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5주 동안 매주 화,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며, 노원구 정책 및 구의회 조례 입법 프로세스와 사례 등을 알아보는 기본 강의를 포함하여 정부 및 국회 출신의 강사들과 청년 활동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매주 조별 토의와 다른 지자체 정책이나 조례 리서치 활동 등을 통해 실무적인 정책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게 될 강연은 ‘입법으로 바꾸는 세상-입법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정책과 조례 제정 프로세스 ▲입법기관의 기능과 역할 ▲일상에서 마주하는 민주주의 ▲청년의 정치 현장 고군분투기 ▲중앙 및 지방정부의 예산 훑어보기 등의 내용으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5주의 교육 일정이 끝난 후 마지막 날인 11.10(화)에는 ‘노원 청년 정책 포럼’을 개최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 또는 조례를 제안하게 된다. 이 아카데미를 통해 강화된 청년들의 정책적 역량이 실제 제도 변화를 만들어냄으로써 정책에 대한 효능감이 극대화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정우 대표(여의도아카데미)는 “청년 활동의 지속 가능 여부는 내부 동기부여가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에 대한 자발적 모임과 논의 자체도 중요하지만, 실제 제도변화라는 결과를 가져오려면 전문적인 교육은 물론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여기에 중점을 두고 ‘노원청년정책아카데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5일 접수 마감 예정인 노원청년정책아카데미는 노원구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의도아카데미 홈페이지(www.yeouido.ac)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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