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명순, 민간위원장 박춘영)는 매월 ‘행복한 밥상, 사랑의 배달꾼-불고기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에는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불고기(5인분)과 참치, 쌀국수 등의 반찬 꾸러미로 만들어 코로나19로 학교 등원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결식아동의 화재사건을 교훈 삼아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동들이 건강과 안전에 이상은 없는지 더욱 살뜰히 챙겨보기로 하고 두 달간 부식지원과 안전을 체크하기로 했다.

최명순 장기동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계층이 고통을 받고 있는 시기다”며 “기초생활수급 가구는 물론, 노인·아동·한부모·저소득 맞벌이 가구 등 장기동 내 모든 가구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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