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22일(목) 권수현(광문고등학교 2학년), 김채민(명문고등학교 2학년)학생 으로부터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 희망성금 73만원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회장 이상재)에 전달하였다.

전달받은 성금은 두 학생이 길에 떨어진 돈 봉투를 주어 경찰서에 신고하였고, 신고한지 6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다시 경찰서에서 돌려받아, 어려운 이웃들 돕기 위해 본 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전달식에는 권수현, 김채민 학생,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 등이 참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은 “두 학생이 전해준 따뜻한 나눔은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 같다.”며 “전달해준 선한 마음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권수현 학생은 “우연한 계기로 이렇게 기부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채민 학생은 “기부를 처음 해봤는데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 된 성금은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에 사용되어지며, 감염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가정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는 기업·단체, 개인, 새터민 가족, 어르신 등 다양한 참여로 범시민 나눔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