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소득 기념탑 3억 소득

양평군이 돈버는 친환경 농업 및 강소농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농업소득 1억 이상 달성”농가에게 기념탑을 전달했다.

양평군은 매년 초 농업소득 1억 이상 달성 농가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 타 농가대비 차별화된 경영개선 노력을 통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적인 농업경영체 선발을 통한 포상격려로 자긍심과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금년도에는 2월 중 월례조회를 통해 총 43농가에게 기념탑을 전달했다.

기념탑은 1억에서 10억까지 신규목표달성 33농가와 기준 소득이 증가한 10농가 등 총 43명이 선정됐으며. 특히 대산농산 최경환 대표는 2014년 대비 4억원의 농업소득 향상으로 농업소득 10억을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분야별 분석결과 농업소득 1억 이상은 전체농가 중 축산관련 분야가 36%를 차지하였으며, 원예 25%, 특작 12%, 복합농 23%, 기타 가공 체험분야 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1억 이상 달성농가가 차지하는 농업매출액은 1,282억원 으로 2015년 양평군 농업총생산액 3,879억원의 33%에 해당되는 성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2011년부터 2015년 말 누적 기준 양평군의 매출 1억 농가는 396농가, 소득 1억 이상 달성 농가는 51농가로 집계됐으며, 지난 해에는 매출 1억 이상 달성 51농가, 소득 1억 이상 달성 33농가가 새로이 진입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는 강소농 육성 및 농업경영 컨설팅과 교육 등 체계적인 경영개선, 고객확대 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확대로 농가 자립기반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0년까지 소득 1억이상 500농가 육성을 목표로 환경 구축, 행정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