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은수미 성남시장이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7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한반도 평화경제시대의 실현과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공개 좌담회를 진행했다. 본 좌담회는 성남시와 세종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은 시장은 전날 16일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에서‘연대와 공감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정세현 서울대학교 외교학 박사, 이종석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 박사,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 좌담회는 90분 간 ▲한반도 평화, 왜 중요한가? ▲평화를 바탕으로 한 남북경협의 미래 비전 ▲남북경협과 성남시의 역할이라는 세 가지의 부제로 진행됐다.

은 시장은 “남북교류협력의 핵심은‘상호불신의 벽을 허무는 것’이다. 우리 시는 시작은 미약하지만 상호신뢰를 차근차근 쌓을 수 있는 사업을 창의적으로 설계해 성공적인 남북교류협력 모델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향후 북측의 참여를 기대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인 교류협력과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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