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니 위해 손잡은 박수환회장과 조갑진회장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총 55개국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인구는 약 13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에 17%를 차지하고 있다. 높은 출산율로 인해 2050년은 두 배로 인구가 증가하고, 210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3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아프리카는 지하자원과 인적 자원이 풍부한 대륙이지만 전 세계 빈국(貧國)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제3세계 국가로서 식민지 경험과 동족 간 내전의 상흔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통으로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발전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탈바꿈했다. 이런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경제발전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기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세계최대 경제 대국 중 하나가 되어 선진 복지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세계를 선도하는 초일류국가로서 대한민국은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저개발지역인 아프리카에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요구된다.

▲ 기니공화국 국기

아크다(AKDA: Africa Korea Development Agency)는 저개발로 인한 기아와 질병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를 한국이 도와 달라는 간절한 요청으로 2010년 잠비아에서 설립되었다. 한국 최고의 아프리카 전문가 조갑진 박사(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한 아크다는 아프리카대륙과 한국 간 상호협조와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아크다 회장인 조갑진 박사는 대한민국의 외교 발전과 국제화를 위하여 남다른 실력을 발휘해왔다.

▲ 유정복 인천시장(2015년)이 케네스 카운다에게 보낸 편지

조 박사는 2012년 인천 송도에 GCF(Green Climate Fund:녹색기후기금) 유치를 놓고 독일과 경쟁이 붙었을 때 아프리카 이사국들의 지지를 얻어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의 아프리카 파트너인 공인된 지도자(THE FIRST AFRICAN LEADER) 케네스 카운다(KENNETH KAUNDA:아프리카통일기구 설립자며 초대의장, 잠비아 초대 대통령으로 27년간 재임)를 설득해 아프리카대륙의 몰표를 받아 독일을 누르고 우리나라 최초로 UN 904조의 국제기구 GCF를 유치할 수 있었다.

▲ 조갑진박사가 케네스 카운다 잠비아 초대대통령에게 인천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 아프리카 영웅 케네스 카운다가 받은 인천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 잠비아 초대대통령 케네스 카운다가 받은 인천시 명예시민증

이에 대한 보답으로 조갑진 박사는 2015년 10월 인천시를 대표하여 직접 아프리카 잠비아 대통령궁을 방문, 아프리카 영웅 케네스 카운다(KENNETH KAUNDA)에게 인천대학교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와 인천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로 인해 조 박사는 한국과 인천시의 홍보는 물론 아프리카대륙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그는 잠비아 수도 루사카 시(市)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명예시민증(A FOCAL POINT PERSON)을 받았다(2015년 10월 30일).

한편, 세계한인재단 아프리카 교류협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조갑진 박사는 2020년 10월 16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세계한인재단 아프리카대륙 진출전략”이란 주제로 대한민국과 아프리카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발표회를 가졌다. 그는 한국이 아프리카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미래의 대륙인 아프리카와 새로운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조갑진 박사가 세계한인재단에서 '아프리카 진출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무엇보다 조갑진 박사는 2020년 11월 13일, 540만의 회원을 갖고 있는 (사)대한민국족구문화협회(KOREA JOKGU CULTURE ASSOCIATION) 박수환 회장(A.J.M FOUNDATION. LLC chairman)과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기니공화국을 돕기로 약속했다. 박수환 회장이 아프리카인들에게 가장 시급한 우물을 파주는 사업을 협조하고 지원하기로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박수환 회장은 아프리카 기니에 우물을 건설하는데 미화 일백만 불을 지원하기로 협약하고 기니공화국 국회의장에게 문서를 전달했다. 현재 기니에서는 박수환 회장과 대한민국에게 감사를 넘어 감격에 감격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려울 때 전 세계가 도와주었던 과거를 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함에 따라 독립 국가가 될 수 있었지만 38선으로 남과 북이 분단되면서 전쟁의 참화를 겪었다.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전 세계 16개국이 전투부대를 파견하고, 5개국은 의료지원 및 시설파견을 했다. 우리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듯이, 이제 부국(富國)이 된 대한민국은 전 세계 기아와 질병에 신음하는 가난한 나라를 도와주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그 가운데 아프리카대륙은 우리의 손길을 가장 간절히 기다리는 지역이다.

▲ 기니의 소녀

아크다 회장 조갑진 박사는 “아프리카대륙 국가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지하자원은 풍부하고, 인적 자원은 넘쳐난다. 하지만 교육과 투자가 부족해 미개발상태로 놓여 있다”라며 “아프리카대륙에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가진다면 분명 새로운 전기(轉機)가 올 것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놓인 미래의 대륙 아프리카에 따스한 사랑과 봉사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다(AKDA:Africa Korea Development Agency)

회장 조갑진 박사

akdakjcho@naver.com

010-735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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