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기려 지역사회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연합 캠페인이 지난 20일 안양4동 2001아울렛 앞 일대에서 전개됐다.(사진 첨부)

안양시 공무원을 비롯해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만안(동안)경찰서, 함께하는 한숲, 경기남부일시보호소, 일시청소년쉼터민들레뜨락,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40여명의 캠페인단원은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절차 등에 대한 안내문을 전시해 행인들의 시선을 불러 모았다.

아동학대를 예방 안내문구가 적힌 물티슈와 볼펜 등도 배부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9일에는 관내 식당가를 방문해 이와 같은 유인물을 배포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지역사회에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에게 행복의 미소를 안겨주자고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WWSF(여성세계정상기금/여성과 아동을 위한 비영리 기구)가 아동을 상습적 학대와 폭행으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0년 가 11월 19일로 제정했다.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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