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임정미(사진) 의원이 제25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남시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구현하여 성남시 체육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성남시는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지리적・환경적 이점으로 대회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임 의원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경기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성남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성남시가 가장 완벽하게 준비된 인프라와 환경적 이점을 가진 도시임을 홍보 ▲성남시 개최를 위한 각계각층의 유치활동, 시민적 참여와 분위기 조성 ▲개최 이후 전문체육의 생활화, 생활체육의 전문화 정신을 지닌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지속 발전에 앞장설 것 등을 촉구했다. 이어 “성남시는 경기장 시설, 교통, 숙박, 대회운영 경험 등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시민이 부여한 의회의 모든 역량을 다해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이번 결의안에는 임정미, 안광림의원 등 26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편,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경쟁은 가평군이 중도에 포기하면서 성남시와 용인시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최종 개최지는 내년 초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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