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은 여주 한글 시장 내 위치한 빈집 예술공간에서 《문자, 예술이 되다》 전시회를 15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 도시 여주 지역의 특성을 살려 ‘문자’를 전시 주제로 선정하였다. 특히 참여 작가들 모두 ‘문자’를 소재로 작업을 하는 여주지역 예술인들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11월 ‘2020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페어 여주관 기획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여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빈집 예술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주 예술인들의 활동과 성과를 선보이는 순회전시이다.

《문자, 예술이 되다》전시 참여 작가는 박재국, 박재정, 이경미, 정민세, 정원경 총 5명으로, 빈집 예술공간에 방문하면 참여 작가들의 회화, 조각, 도자, 공예 등 시각예술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빈집 예술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순회전이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에 타격을 입은 여주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여주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격려하고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다양한 여주 지역 예술인들이 빈집 예술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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