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뮤지컬로 읽어주는 우리 아이 필독서(책먹는 여우공연)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코로나 19로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온라인 공연 2편을 개최한다. 어린이 필독서로 손꼽히는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1월 27일 오전 11시)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2월 3일 오전11시)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다.

<책 먹는 여우>는 독일 트로이스도르프상 수상, 전국 도서관장 추천도서, 교보문고 어린이도서 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명작으로, 책을 너무 좋아하는 여우가 벌이는 소동을 통해 독서의 의미와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탄탄한 스토리에 신나는 음악과 코믹한 캐릭터들을 가미하여 온 가족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컴퓨터와 TV에 푹 빠진 어린이들을 책과 공연의 문화로 이끄는 효과도 만점인 교육 뮤지컬이다.

유명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은 더욱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엄마들이 혼자 짊어지고 있는 가사노동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위트 넘치는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것은 누구 하나의 몫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의 몫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을 일깨워준다.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으로, 아빠와 자녀들이 반드시 함께 관람할 것을 권장한다.

상세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각 방송시간에 맞추어 하남문화재단 네이버TV 및 유튜브 공식채널로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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