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호주 간에 검역 없는 여행이 오는 19일(월)부터 가능하게 됐다. 이는 호주 및 뉴질랜드가 코로나-19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따라서 19일부터 여행자들은 입국 시 14일간 격리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양국 간의 여행은 코로나 이전의 여행과는 사뭇 다르다. 의무사항으로 입국 후 14일 이상 체류가 가능해야 한다. 출국 전 14일 이내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출국할 수 없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도 출국할 수 없으며 감기나 독감 증세가 있으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다. 이런 발표가 나오자마자 에어뉴질랜드를 비롯한 항공사들은 여행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로 뉴질랜드 경제에 약 10억 달러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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