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벼 종자 파종 현장점검

최승준 정선군수가 10일 북평면 남평리 곽대길 벼 재배 농가에서 정선군 쌀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친환경 벼 종자파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친환경 벼 종자파종은 정선군 쌀연구회(회장 이경재)에서는 밥 맛이 좋고 수확량 증가를 위하여 벼 품종 교체를 목표로 자체 시험연구를 위해 진행되었다.

정선군에는 현재 공공비축미 매입이 벼 재배 농가의 주 소득원이며 재배품종으로 경기도 품종인 ‘맛드림’과 정부 보급품종인 ‘오대’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연구회에서는 두 품종을 대체할 지역 적응 품종으로 밥 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교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고자 시험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시험연구에 사용할 품종으로는 조생종인 ‘해들’과 ‘진평’ 등 5품종이다.

‘해들’은 밥맛 좋기로 소문난 일본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식미 평가에서 앞도적인 선호도를 받아 밥맛 좋은 우수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진평’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고랭지 지역에 적합한 벼로 개발된 품종이다.

정선군 쌀연구회에서는 정부의 벼품종 국산화 정책과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품종 교체를 위해 시범포재배를 진행하고 향후 정선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식미평가와 모니터링 등을 거쳐 교체 품목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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