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5월 17일 ‘2021년도 제1회 갈등관리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갈등관리추진위원회는 공공갈등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갈등진단·자문·조정 등 갈등관리 전 영역에 걸쳐 전문적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 내에 갈등전문가 중심의 상설 위원회로 구성했다.
갈등관리추진위원은 지난 달 26일 개최된 ‘21년도 제1회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에서 추천된 갈등전문가 7명, 법률전문가 3명, 시민단체 1명으로 총 11명을 위촉했다.
비선호시설, 도시재생 및 재개발, 환경분야의 3개 분과로 편성하고, 분과별 전담위원을 배정했으며, 사업부서에서 전문가들을 상시 활용해 갈등대응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갈등관리추진위원회 위원 신규 위촉 및 위원장 선정, 2021년도 갈등영향분석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자문을 진행했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민선7기 인천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철학으로 삼고, 인천형 숙의기반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갈등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갈등전문가인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갈등관리추진위원회 개최 후, 제1회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에서 선정된 ‘21년도 총 11개 중점갈등관리대상사업에 대해 소관부서와 분과별 갈등관리추진위원 간 숙의과정을 통해 갈등대응계획을 보완하고, 각 사안에 적합한 갈등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갈등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산적한 공공갈등관리에 대한 전문적 지원으로 시민의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부서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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