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베이·인구총조사 자료를 활용한 MZ세대 경제활동과 사회인식변화 분석에서 서울인구 35.5%로 가장 큰 세대 집단 이란 자료를 인용해보면‘수입 위해 일하기 보다 여가시간’ 선호…결혼과 자녀 '필수' 의견에 부정적 반응이 강해져있음을 엿볼수 있다.

MZ세대 이들은 '더 좋은 직장이 나오면 언제라도 이직하겠다' '수입을 위해서 일하기보다는 여가시간을 더 갖고 싶다'는 경향이 강했고, 결혼과 출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4일 서울시는 서울 서베이와 주민등록인구 통계자료를 활용해 최근 사회·문화·경제 변화의 주축으로 떠오른 이른바 ‘MZ세대’ (밀레니얼세대+Z세대)의 특징과 사회인식 변화,경제활동을 처음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MZ는 1980~2004년생(2020년 기준 16~40세)을 통칭한다.

이런 MZ세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추월했으나 일에 대한 가치관은 크게 달랐다. MZ세대는 더 좋은 직장이 나오면 언제라도 옮기고 싶어하나, 수입을 위해 일을 더하기 보다는 여가시간을 더 갖기를 희망했다. MZ세대의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 하겠다’와 ‘수입을 위해 일하기 보다는 여가시간을 갖고 싶다’라는 생각은 2015년 대비 지난해 높아진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이직’과 ‘여가시간’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결국 영원한 직장도 직장에대한 헌신도가 낮다고 평가될수 없는 사안이다.MZ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도 베이비부머 세대와 차이를 보였다. 조사 결과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와는 달리 MZ세대는10점기준으로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4.46점, ‘자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4.22점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나홀로 1인세대가 잉태될수 밖에없다.또한 MZ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동거를 결혼 형태로 인정하고 이혼을 부부 문제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개방적인 가치관의 특성을 보였다. 특히 1인 가구 MZ세대 내 여성은 결혼과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남성보다 부정적이었고, 이혼에 대해서도 남성(6.67점)보다 높은 7.48점으로 인식의 차이를 나타내었다,이번 결과를 보면 최근 황혼이혼율과 편승해서 MZ세대들의 이혼율 또한 높아질수 밖에는 없다고 볼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의식을 고려할때 대한민국의 인구절벽은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고령화와 노동력부재로 이어지고 결국MZ세대는 고령화에 대한 부양비용등 일자리부재등 으로 경제적으로 빈곤 상태로 전락할 가능성 이 높다는 사유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은 자명하다.

정부와 사회는 최근 기본소득 공약등 선심성 정책에서 벗어나 국가의 산업구조,탈 사교육 변화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공교육 활성화, 출산정책과 주거안정등 국가부흥을 위한 국민적 의식계몽에도 함께 나서야 할 것이다.

이들의 의식주가 바뀌지 않는한 정치적으로 추구하는 청년수당, 기초 노령수당 전국민 기본소득 지급등 의료보험 재원의 마련은 이루어 질수가 없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닌 돈을 쓰는 사회가 되고 이또한 오래 가지 못하고 빈곤의 나락으로 전략한 아르헨티나, 멕시코등 남미의 나라가 되지 않을까 걱정 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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