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8월 24일 오후 2시 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교육 현안인 ‘마을교육공동체’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양주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토론회는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양주시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論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토론회는 양주시의회를 비롯해 양주시, 마을교육공동체협의체추진단이 공동 주관-주최했으며 1~3부로 나뉘어 2시간가량 진행됐다.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마을을 배움의 터전 삼아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일종의 마을+학교 공동성장 프로그램이다.

 

정덕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 현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좌장 안순덕 의원을 비롯한 양주시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가 지역 공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기회의 시대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개회사 후 시작된 2부에서는 좌장을 맡은 양주시의회 안순덕 의원이 토론회의 진행방식을 설명한 뒤 발제자와 토론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토론자로 참여한 양주의회 이희창 의원은 “주민 피부에 와닿는 교육은 기초자치단체에서 기획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양주시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단순히 찍어내는 조례가 아니라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논의 속에 실효성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자치법규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좌장인 안순덕 의원은 2부를 마치며 “옛말에‘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며 “발제와 사례를 꼼꼼히 준비해준 양주시마을교육공동체협의체추진단, 그리고 이번 토론회에 언택트로 참여해주신 시민 패널분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3부 자유토론에서는 유튜브로 토론회를 지켜본 시민패널들이 직접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질의하고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토론회의 녹화중계 역시 https://www.youtube.com/c/양주시의회에서 언제든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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