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재인폭포가 가을꽃 향기를 물씬 풍기며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연천군은 재인폭포 공원에 국화 200만 송이를 심어 10월 국화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에 달하는 재인폭포 탐방로를 따라 노랑, 빨강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코스모스 군락을 조성해 가을 재인폭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재인폭포의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실외의 자연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방역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인폭포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이벤트 및 볼거리 등 경관 조성을 통해 사계절 언제나 새롭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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