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8월 12일 하동 제일시장 내 여주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사무실을 열고 도시재생을 위한 현장 업무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제일시장 공실상가 2동(유기상회 등)을 도시재생 현장사무실로 새롭게 단장하여 각종 도시재생 업무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 및 주민공유 공간으로 마련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사무실은 향후 펼쳐지게 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홍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등 지자체와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그동안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대학을 여는 등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이제 주민들 곁으로 바짝 다가가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사무실은 주민들 누구나 수시로 방문하여 도시재생 관련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도시재생 관련 회의나 토론은 물론 주민 휴게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시간적 소요(5년~10년)가 예상 되는 사업으로 현장사무소가 설치된 제일시장 건물의 경우 폐건물 상태로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단기 활용방안을 병행하여 모색 중이며, 주변 상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를 추가 발굴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의 참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 사업이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사업이다. 중앙동1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 활성화사업은 현재 계획을 수립중이며, 2021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제일시장 내 위치한 현장사무실은 여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여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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