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하남시 우범지역 조명으로 밝힌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최근 하남경찰서와 함께 관내 청소년흡연 등 우범지역 도로 조명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합동점검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과 연계한 ‘좋은 빛, 밝은 빛 사업’은 도로 조명이 취약한 지역에 LED등을 보강해 보다 밝은 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범죄 및 청소년탈선 등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와 경찰서는 올해 혁신통합조직(H.I.T)을 구성하고 협업체계를 조성, 청소년흡연 등 신고가 잦은 지역의 조명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1차적으로 12개 우선지역 현황 리스트를 파악한 데 이어, 2차로 경찰서와 함께 최근 12개 지역 도로 조명환경을 점검했다.

시는 이렇게 파악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로 조명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에 적기에 ‘좋은 빛 밝은 빛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서는 도로 조명환경 개선에 따른 범죄발생 저하를 기대하고 있다.

황진섭 시 도로관리과장은 “올해 경찰서와 협업해 실시하는 ‘좋은 빛 밝은 빛 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업” 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시의 행정력을 결합해 하남시만의 보다 나은 도로 조명환경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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