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성도들 동참으로 지속적인 사랑실천을 이끌어 와

SNS 등을 통한 사랑이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만이 동참을 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랑은 더욱 그립고, 의미가 크다”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은 9월 2일 오전 ‘2021 제17-2차 추석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해오면서 목회자들의 참여와 성도들의 동참으로 지속적인 사랑실천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올해 고향교회 방문과 관련,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19로 정부나 방역당국에서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음으로 혹 고향을 방문했을 때는 방역수칙을 엄수하면서 찾아뵙고, 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성도들은 비대면 원칙을 지켜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고향 교회와 고향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에게 정성을 다하길 부탁한다. SNS와 전화 등을 통한 관심과 사랑이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된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상황적인 문제와 상관없이 우리 미래목회포럼의 지속적인 사역이기에 이번 추석에도 실시한다.

명절, 고향 교회 방문 사역은 ‘고향 교회’를 떠올리면 곧 ‘미래목회포럼’이 자동으로 연상될 정도로 미목의 대표적인 사업이 됐다. 비대면 사랑 실천을 권하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회차원의 고향교회 돕기도 집합금지를 하고 있는 시점이기에 온라인을 통한 돕기를 독려한다.

감사한 것은 각 기독교 방송과 신문 등 매체에서 큰 관심을 갖고 본 캠페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도해왔다. 이는 농어촌교회의 당면한 문제들을 기자들도 공감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미래목회포럼은 지금까지 이 사역의 성공을 위해 회원 교회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그리고 최전선에서 사역을 전개해왔다.

또한 이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므로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두 차례씩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랑은 더욱 그립고, 의미가 크다.

미래목회포럼은 “이 캠페인은 선한 청지기의식의 고양이며,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의 증폭효과도 있다”고 했다. 아울러 미래목회포럼은 “도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그래도 다른 일을 찾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농어촌 목회자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 아니냐?”고 했다.

이어 “그러므로 이들 고향 교회 목회자들을 당연히 격려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기에 이번 명절에는 고향교회를 조심스럽게 비대면으로 섬기길 원한다.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만이 동참을 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미래목회포럼의 생각이다.”고 전했다.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오정호 목사는 “부득이하게 현장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농어촌과 산촌 교회들이 한국교회의 뿌리임을 잊지 않고 있다. 뿌리를 되새기면서, 캠페인이 더욱 활성화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고향을 방문하는 성도들이 헌금을 하기에, 시골 교회에는 명절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올해 명절에는 고향 교회들이 썰렁할까 걱정”이라며 “고향 교회에 가지 못하더라도, 따뜻한 선물로 격려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는 “‘커피 한 잔’ SNS 쿠폰을 보내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 커피 한 잔이 작아 보이지만, 목회자들에게는 매우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헌금도 보낼 수 있다. 비대면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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