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동작청년카페 ‘THE 한강’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한강과 남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동작청년카페 제1호 ‘THE 한강’이 문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년카페 ‘THE 한강(노량진로32길 29-6)’은 개소 1주일여 만에 1201명이 방문했다.

‘THE 한강’을 방문한 주민들은 ‘뷰와 커피 맛이 좋고 가성비까지 좋다’는 의견을 가장 많이 언급했으며 ‘산책하며 들릴 수 있는 쉼터, 먹거리 장소가 생겨서 좋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인기메뉴는 달달한 크림이 듬뿍 담긴 ‘아인슈페너’, 화려한 비주얼 ‘노들에이드’, 운영자가 직접 만든 ‘수제과일청’ 등이다. 매출 판매율은 음료 90%, 디저트류 10%로 집계됐다.

‘THE 한강’은 총 42석, 연면적 22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카페와 한강조망데크, 2층은 카페와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카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20대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특히 구는 청년카페라는 명칭에 걸맞게 최적의 운영자를 찾기 위해 청년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다.

카페는 9시부터 2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9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했으며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THE 한강’은 본동 도시재생뉴딜 마중물 사업으로 10년 이상 방치된 옛 구립강남경로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의미가 크다.

구는 ‘THE 한강’을 시작으로 본동 일대를 카페 문화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동 카페문화거리 조성 마중물 역할을 함께 할 지상 4층 규모의 ‘용양봉저정 공원 전망카페’를 오는 12월 완공할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많은 구민들이 찾아주시고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며 “서울에서 노을과 야경 맛집으로 대표하는 카페가 돼 동작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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