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여주시 제20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출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민경학,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20기 출범회의를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20기 출범회의 및 2021년 3분기 정기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출범회의에는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이항진 여주시장(대행기관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0기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위촉장 전수식 및 2021년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20기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민경학 회장은 “고령의 나이에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마지막 사회생활이라 여기고 평화통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출범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76차 UN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의 결과물이 아니라 비핵화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강조하면서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종전선언 성사를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일시적 다툼과 이해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근본에 함께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면 통일실현은 가능하다.”면서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진전을 위한 구체적안 추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평화정책과 남북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고 말했다. 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올해 하반기 ▲통일 강의 들으며 여강길 걷기 ▲청소년 평화통일 온라인 서평대회 ▲북한이탈주민 문화교류사업 ▲평화공감 온라인 통일교육 ▲자문위원 역량강화 ▲평화공감 꼬마책 배포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결의하고 회의를 마쳤다.

한편, 20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총 37명(신규 위원 12명, 연임 2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간 평화통일 여론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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