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요청- 이주연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오는 10월 27일(수),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해금의 항해’를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진행한다. 매달 마지막 주 중 하루, 여주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무료로 공연을 선보이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의‘문화가 있는 날’이 이번에는 대표 국악기 해금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항해를 떠난다.

<해금의 항해>는 여주세종문화재단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악기의 항해> 시리즈 중 여덟 번째로 강렬함, 애잔함, 먹먹함으로 가슴을 울리는 우리 악기 해금과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퓨전국악 무대이다. 해금 연주자 이주연을 필두로 타악기의 박영진&조현진, 기타의 박만성, 베이스의 이승하, 건반의 정현지, 성악의 서정학이 출연, 우리 가곡과 추억의 가요를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재구성해‘천년만세’,‘미인’,‘오늘 같은 밤’등을 연주한다. 뿐만 아니라 악기 소개와 곡에 얽힌 이야기 등 해설을 곁들여 여주시민들에게 힐링의 무대를 선사한다.

여주시 예술인, 이주연은 캐나다 드럼몬드빌 세계 민속음악 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독일 하노버 엑스포, 이탈리아 세계 민속축제, 프랑스 아비뇽 축제 등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 축제 참가, 우리 국악을 세계인에게 다방면으로 알리고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10월 문화가 있는 날은 여주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무대로 해금을 중심으로 한 연주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잘 어우러져 명성황후 생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더없이 행복한 선물이 될 것이다.”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해금의 항해’무료 관람 신청과 본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자세한 안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PCR검사 후 이상 없는 관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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