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뉴스파워는 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혁신교육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교육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김철영 뉴스파워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이규철 교장(덕양중), 안은정 장학사(경기교육청), 이혁제 도의원(전남도의회 교육위원), 오대환 전 교장(덴마크 한글학교)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나섰다.

김철영 대표는 “이번 포럼을 준비하면서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혁신교육’은 기윤실에서 시작된 ‘좋은교사운동’ 소속의 크리스천 교사와 학자가 중심이 되어 입시위주의 학교를 행복하고 즐겁고 창의적인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연구와 제안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 덕양중학교 이준원 교장 선생님은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사랑과 섬김을 통해 그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공동체로 만드는 모델을 보여주셨고,지난 8년 동안 삶의 스토리를 담은『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는 책을 쓰셨는데.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주일예배 설교시간에서 그 책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교회주일학교 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부목사 전원에게 자신의 책을 선물하면서 교회학교를 새롭게 변화시킬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학교는 가치로운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준다.”며 “우리는 아이들에게 얼마만큼의 선택의 기회를 주었는가.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어른들의 경험치로 예측할 수 없는 세계이다. 그러므로 상수로 봤던 외부상황이 변수가 될 때도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지닌 학생들을 키워내는 것이 우리 교육의 본질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현장 참석자들이 질의하고 발제자들이 답변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

유튜브로 참여한 아신대학교 임명희 법인이사는 “우리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준 포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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