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은 랜선으로 만나는 SEE~興 어울림한마당을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흥 어울림 한마당은 시흥 관내 4개 지구별 중심교와 참여교,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참여하여 진행하는 학교 마을 연계 문화예술 잔치로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게 온라인으로 학교 안 예술교육을 마을과 연결하고자 관내 유·초·중·고 학생 및 마을주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어울림한마당 프로그램 운영 내용에는 ▲우리마을 포토앤무비, ▲난타공연, ▲미술작품전시회, ▲종이접기 전시, ▲수공예 작품 전시, ▲수묵화, ▲뜨개질 작품 전시, ▲연극공연, ▲통기타 연주, ▲우쿨렐레 연주, ▲밴드공연, ▲보컬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관현악합주, ▲사물놀이 합주, ▲가야금 병창, ▲뮤지컬 공연, ▲댄스공연, ▲명강사 명강의 등이 있다.

이번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하는 관내 A초등학교 학생은 “코로나 상황이지만, 온라인 문화예술한마당이 열린다고 해서 정말 행복하다. 이번에 난타공연을 참여하는데,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기로 했고, 친구들과 마스크 쓰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우리 지구의 다른 학교 친구들의 공연도 온라인으로 함께 볼 수 있다고 해서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랜선으로 만나는 SEE~興 어울림한마당이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학교예술교육을 내실화하고, 온라인 공간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의 장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랜선으로 만나는 SEE~興 어울림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