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옥 칼럼니스트

시대의 변화 속에서 노인들이 재치있게 변화를 찾아 나선다. 젊은세대들이 휴대폰과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유연근무제를 하는가 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것이 일상화되었음을 눈치있게 스켄한다. 위드코로나 시대,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면서 생활의 안전수칙이 더욱더 중요한 시점에 100세시대 노인들의 삶과 앎은 이제 쓸모없음이 아닌 당면한 문제로, 현안의 절실함으로 시대상을 반영한다. 

경험이 만든 나의 직업, 소통-연결-변화를 잇는 오래된 미래, 모더레이터, 소통하는 줄리와 벤이던가 가슴 따뜻한 세대공감 ‘인턴’영화가 생각나는 이유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우리네의 삶을 행복하게, 믿음과 신뢰로 실천하는 인생, 내 명함의 가치와 브랜딩을 위해 매일 거울을 보고, 매무새도 살펴보고, 웃는 연습도, 세대공감을 위한 소통도구로 화상원격을 체험하고 MZ세대들과의 감성과 지성과 인성을 나눔하면서 문제도 해결한다.

 오래된 미래가 MZ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른의 성숙함으로 모더레이터가 되어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와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비교적 사회적 관계의 덕망으로 오래된 미래로서 꿈을 재설계한다. 실패나 좌절을 극복할 줄 아는 어른의 혜안으로 성장의 미션에 도움을 주는 그러한 사람으로 변화를 도모하며, 비록 과학기술과 인터넷, 컴퓨터도 잊혀지고, 원격화상도, 드론도 없지만, MZ 세대가 지나칠 수 있는 인간미, 품위, 명예와 존경심을 세대의 유산으로 벤치마킹을 해본다. 노인을 '늙었다'고 하지만 진정한 친구가 있고, 오래된 미래의 삶이 증거이다.

오래된 미래의 세대는 부모의 말씀도 듣고, 자녀들의 말도 들어야 했던 세대이다. 그래서 독특한 세대고 이해심 또한 벤과 같은 모더레이터로 나서본다. 오래된 미래의 지식능력을 오늘날에도 유효한 능력으로 도전하면서 써! 써! 써!를 인용해 본다.

첫 번째 써는 Sir로서 존경하는 선생님의 호칭을 두 번째 써는 사용하다의 Use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쓸 것인지를 표현하고 세 번째 써는 쓰다에서 착안한 스토리유산의 기록을 적용해 본다.

성숙한 어른들의 사회를 위한 미션으로 삶과 앎을 연결하고 어른의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유연성, 책임성, 공동체적 의식을 통해 나와 우리를 브랜딩하면서 웃으니까 행복해진다는 명제하에 노인의 편견을 벗어본다. 노인의 나쁜 인상은 피부가 처져서가 아니고 웃음을 잃고 찡그린 표정을 많이 지어서일게다. 자, 소통하는 노인 모더레이터의 자격에 도전해 보자.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노래를 통해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 우리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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