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주식회사 에코투게더(대표이사 유승희), 주식회사 초록별(대표이사 공대원), 주식회사 동양환경(대표이사 임무진)이 환경 보호 및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고양 자원순환가게 운영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고양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총괄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활동가 교육 및 주민 홍보 등을 수행한다.

한편 시는 고품질 재활용 가능자원을 회수하고 시민에게 재활용품 배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PET와 플라스틱류를 모아서 대화동 자원순환가게에 가지고 가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한 후 5,000 포인트 도달 시 고양시 지역화폐(고양페이)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초등학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복지관 등의 수요를 파악하여 2022년에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및 폐기물 감량에 기여하고 진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하여 깨지기 쉬운 병류 등을 제외한 재활용품은 투명 봉투에 배출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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