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 논설위원

더불어 민주당은 선대위에 공동상임위원장으로 워킹맘이자 육군의 여군 소령출신 청년층 조동연을 송영길 대표와 선대위 상임공동대표로 영입했다.조동연은 영입1호로 카메라 후레쉬 받으며 화려하게 깜짝 등장을 했다.

육군 사관학교 출신 육군 소령 임에도 군사 전문가며 뉴페이스등 갖은 찬미 어구를 구사 하면서이다.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은 이를

두고 악세사리등 여성 비하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한바 있다.

그러나 조동연 상임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관련 내용이 유트브에 뜨면서 의혹으로 불거지기 시작 했고 이에 더불어 민주당 선거 대책 위원회총괄특보는 부랴부랴 방송과 언론에 이는 확인 결과 명백한 가짜 뉴스라고 했다. 그러나 확인결과 조동연 상임위원장은 이혼한 전 남편으로부터 2014년도 친자 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이 법원의 판결문에서 의혹이 사실로 확인이 되었다. 가짜뉴스?

누가 가짜 뉴스를 만들었는가. 바로 같은 당 소속의 그것도 중진 의원에 의해서 였다.

좀더 분명한 확인과 검증이 필요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사생활 의혹에 조동연 상임대표는 눈물을 보이며 저 같은 사람, 도전의 기회조차 없어야 합니까 라며 항변성 인터뷰를 했다.

혼외자 자식 문제로 10년이 지났고 향후 20여년 이후에 당당하게 자녀들에게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그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아이를 키우며 ‘직장맘’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살아온 것은 인정할만은 하다.

그의 항변처럼 할 수도있다,그러나 정치인들은 보다높은 의식과

도덕적이고 윤리적이어야만 하기에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다. 남편과 살면서 혼외자를 감쪽 같이 속이며 결혼 생활을 해왔고 이를안 전 남편은 그심정 얼마나 깊었는지 생각이나 해보았는가 말이다.

이런 마음 헤아리지도 못하며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는 것은 민주당 당원을 기만 하는 거고 더 나아가서는 유권자인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쯤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윤리적인 면에서 다시한번 거론 치 않을 수가 없다. 국민들 다 알고 있듯이 전 박원순 서울시장, 전 오거돈 부산시장, 전 충남지사 안희정,그리고 시군단위 일부 자치단체장들의 성범죄들이다.이런 과오를 가지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이기에 인재 영입문제에 있어서는 더욱더 신중함을 가졌어야 하는 것인데 아쉬움이다.

이에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방유세중 조동연 선대 공동위원장 사퇴의사에 참으로 안타깝고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했다.

아타깝다는 얘기와 더불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의 대국민 사과 하는 모습도 보기에는 의아 스럽지 않을 수 없다.형수 욕설등 형과의 문제, 조카 살인 사건 변호문제에 대한 사과와 대장동 사건에 대해 제 책임 없습니다고 한것도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등 보편적 복지 문제도 국토 보유세 국민이 반대하면 안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발언 내용을 보면 그가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이 반대해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정책을 펼칠 거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음이다. 충분한 논의와 설득과정을 통해서 하겠다고 한 발언이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한다고 하면 반드시 합니다 라는 선거 홍보 문구처럼 이재명 독트린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게 되는 이유이다.

이제 부터라도 철저한 검증과 인재 영입으로 과를 씻어 내고 진성성 있는 국민과의 소통으로 국민을 기만한다는 불신을 불식 시켜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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