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행복소통만남회의를 갖고 ‘업무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고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소통하는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부서 간의 업무 핑퐁 등 폐쇄적 행정은 비효율적 행정의 대표적 케이스”라며 “업무를 대함에 있어 ‘이 일도 저 일도 모두 내 일이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져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2014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행복소통만남회의임을 상기하며 “12월은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해 내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소신 것 최선을 다하며 동요 없는 12월이 되도록 준비하는 자세로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복소통만남회의는 ‘마음 속 힐링을 위한 작은 음악회’와 함께 해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음률과 함께 즐기는 달콤한 휴식과 잔잔한 감동의 시간을 안겨줬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인천원당고 박진현 군이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과 ‘인디언 인형처럼’을 색소폰으로 연주했고,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현악앙상블(김경석 군 외 9명)은 ‘노래의 날개 위에’와 ‘오 상젤리제’를 선보였다.
이 공연을 관람한 직원들은 “연말에 뜻밖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전체가 함께하는 공연은 동영상으로 본 것이 아쉬웠다”며 이런 문화 공연이 자주 열리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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