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근)Wee센터는 10월 24일부터 시작하여 11월 동안 진행된 가족행복카페의 운영을 지난 11월 29일 활동 보고회와 수료식으로 마무리했다. 달성Wee센터 가족행복카페는 관계 속의 성장을 목표로, 학무모와 자녀간의 관계 및 학생들의 또래관계향상을 돕기 위하여 부모교육, 학부모 코칭 및 학생 1:1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한 달 동안 실시했다.
“내 아이의 또래관계는 우리 가족관계의 거울이다”를 주제로 강금주 강사(십대들의 쪽지 저자)가 가족행복카페를 열고 닫는 사전 교육과 마무리교육을 담당하였고, 달성Wee센터의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가 자녀 이해를 통한 가족관계 향상을 목표로 총 5회의 학부모 코칭을 운영했고,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1대1 결연을 맺어 또래관계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지막 활동에서 학생들은 멘토링 활동 발표를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오기도 하고, 활동작품을 보여주기도 하며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발표를 마쳤으며, 멘토와 함께 서로의 소감을 나누었다. 가족행복카페 참여 학부모, 학생 전원이 수료증을 받으며, 가족행복카페의 마침표가 행복한 가족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했다.
학부모 코칭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를 위해 신청한 이 자리에서 부족한 내 자신과 생활 모습들을 돌아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멘티로서 참여한 학생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서 내 속마음의 답답하고 꽉 막혀있던 말을 속이 뻥 뚫리도록 모두 말할 수 있는 비밀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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