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생태학습선’ 4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4회 운행

수도권 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팔당호 상수원관리구역을 탐방하고, 한강의 생태․문화적 가치 및 중요성 확산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은 수도권 2천 5백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湖)를 선상(船上) 체험할 수 있는 ‘팔당호 생태학습선 프로그램’을 4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08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매년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한강의 생태·역사·문화에 대한 전문 해설과 함께 팔당호의 자연 환경과 수질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강물환경연구소(경기도 양평군)를 기점으로 북한강 입구, 팔당댐, 남한강 입구, 두물머리를 지나는 약 1시간의 순환코스로 진행되며, 선내에서 한강의 유래 및 발원지, 팔당호의 수질 및 취수 현황, 상수원보호구역 지정․관리 현황 등을 학습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주 4회(매주 화·목요일/14시·15시30분)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 학교에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river.or.kr) 또는 전화(031-790-2446)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수도권 주민들이 팔당호 인근의 아름다운 생태․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상수원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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