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교 양평군수

김선교 양평군수가 22일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구마모토현 카미아마쿠사시에 지진 피해를 위로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양평군의 우호교류 도시인 카미아마쿠사시에 큰 피해가 없음을 다행으로 여기면서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에게 11만 양평군민과 함께 애도와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명의 위협을 받는 긴박한 위험 현장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며 침착하게 대처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우리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정부의 지도력과 국민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희망과 용기를 바탕으로 어려운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양평군과 카미아마쿠사시는 지난 2013년 10월 31일 양평군과 “우정의 길”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구마모토현 카미아마쿠사시의 공식적인 피해가 보고된 바는 없으나 지속적인 진도 3에서 6의 강진과 여진으로 인해 특별대책지역으로 발효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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