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벡 세종학당에 사물놀이 세트 기증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센터는 최근 우즈벡의 타슈켄트에 있는 세종학당에 사물놀이 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이번 사물놀이 세트 기증은 세종학당측에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며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세종학당은 학생들에게 사물놀이의 유래와 연주법을 가르치고, 향후 상호 방문해 문화축제 공연을 하는 등 교류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증을 주선한 세종학당의 명예교장인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학습용 도서를 수백권 기증해왔고, 태권도복 등 체육복을 보급하는 등 한국을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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