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서장 하용철)는, 23일 고등학생 22명, 아버지순찰대 15명, 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탈선 우려 지역 등 동네를 한 바퀴 돌며 범죄예방 안심순찰을 했다.

이날 활동은 경찰희망동아리 GPS(Ganghwa Police Student) 강화고, 강화여고 학생들과 법사랑 아버지순찰대 등이 강화읍 용흥궁 공원, 무궁화동산 등 청소년의 흡연, 음주 등 탈선 우려 지역을 순찰하며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더불어 참여 학생들과 아빠가 요즘 학생들의 고민거리나 세대 간의 관심사항을 자연스럽게 걸으면서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순찰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또래 지킴이로서 어른들과 함께 활동하니 뜻깊었고 특히,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평상시에는 보지 못했던 유적지나 약수터 등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동네에 더 관심을 두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용철 경찰서장은 “여성과 노인이 안전한 범죄 없는 사회,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학생과 어른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안심순찰 활동을 주 1회 이상 꾸준히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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