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전통식문화 장류 제조사 자격증 취득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에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월, 수 8회 전통발효식품 6차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과정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전북 진안에 소재한 온생명교육원에서 4월 18일 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실기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전통 장류 제조사 자격 검정에 응시한 교육생 27명이 전원 합격하여 지난5월 17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발효식품 분야 6차 산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사업자나 이미 가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 실적이 미비한 사업자나 마을 기업을 운영 중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단순히 전통 장류제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맞춤형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해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6차 산업의 기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그 일환으로 합숙 마지막 날에는 마을 기업을 선정하여 전문가를 모시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개선방향을 잡아주고 컨설팅을 함께한 교육생에게도 개인창업시 좋은 견본이 될 수 있었다.

 

교육을 담당한 배수옥 생활자원팀장은 “ 장류제조사 자격 취득 교육은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고 있는 남녀노소, 또한 장류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 때문에 실시된 만큼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생 모두가 전통 식문화 정착을 위해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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