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어려운 재정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재정운영의 효율성 증대 및 회계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2014년 하반기 회계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공사·공단 및 군·구 회계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개정된 지방재정법 주요내용과 지방계약법 판례해석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동안 발주청 회계담당자들이 업무 수행과정에서 궁금해 하던 회계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계약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정부계약분쟁사례’를 주제로 전문변호사를 초빙해 계약분쟁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방계약법에 대한 변호사 강의로 계약제도 이해 도모로 계약분쟁사례를 최소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낭비 방지 및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를 선정해 회계전문가를 초빙해 회계실무의 전문성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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