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서장 반병욱)는 지난 28일부터 서구 관내 유일한 유인도서인 세어도에 이동파출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인도서 내 여성관련 불안요인 및 노인학대 등의 점검을 위해 방문하여, 주민대상 간담회 중 관광객으로 인한 농작물 절도 및 음주로 인한 잦은 행패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관할 지구대인 석남지구대의 자원근무자를 활용하여 이동파출소 운영계획을 수립·시행중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여성안전 특별치안 기간이 끝나는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갖고 관광객 유입인원 등을 고려하여 향후 운영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하며,‘앞으로도 서부경찰서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하여 안전한 서구,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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