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2 파출소 유상현 순경

지난 6월 10일 음주운전을 한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을 추돌하여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가족을 잃은 나머지 가족들은 고통속에서 살아가면서 이것은 살인이라며 원통해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처럼 음주운전은 도로위의 묻지마 살인이라 불릴 정도로 위험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별로 안먹었으니까 운전할수 있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음주 후에 운전대를 잡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음주단속하는 곳을 알려주는 휴대폰 앱이 나올 정도로 국민적인 인식 또한 음주운전의 대한 위험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월 15일 경찰청은 전국적인 음주단속 예고를하고 2시간동안 단속한 결과 총 534명이 적발되었습니다.

단속 예고를 했음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단속되었다는 것은 전 국민적인 인식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주운전이 다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고 자신의 목숨 또한 잃을수 있다는 국민의 인식이 첫번째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음주운전 처벌기준은 혈중알콜농도 0.05%이상 0.1%미만은 100일간 면허정지, 0.1%이상은 면허취소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기준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낮다는 것이 음주운전에 대한 안일한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미국의 워싱턴주의 경우에는 음주운전의 사망사고 가해자들은 살인범과 동일하게 실형을 선고하는 겨이우도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혈중알콜농도 0.03%를 처벌기준으로 삼으며 운전자에게 음주를 권하고 판매한 자도 벌금형에 처한다고 합니다.

음주은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음주운전자로 인해서 피해자나 그 가족들이 고통받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자는 바로 본인이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매스컴을 통해 계속해서 접하게 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여 음주운전자들에게 이제 경각심을 일깨워 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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