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23일 인하대학교에서 인천지역 학생·학부모·교사 2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7 대입 수시대비 대학입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수도권 및 지방 94개 주요대학이 참여해 대입설명회 및 개인 상담으로 올해 수시모집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고, 간호학과, 경찰행정학과, 화학공학과 등 총 140개 학과의 교수 및 대학생을 초청하여 대학 전공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36개 부스에서 진행된 고교 진학전문 상담교사의 1대1 맞춤형 상담이 학생·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상담은 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실제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의 지원 가능한 대학을 정밀하게 분석·제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확대 실시되는 대입 수시모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를 고려한 진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공학과 설명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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