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총경 이기주)는 7월 27일 오전 부평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꽃꽂이 심리치료(플라워테라피) 교실”을 운영하였다.

꽃꽂이 교실은 지난 4월에 시작하여 매월 실시하여 벌써 4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을 당하였거나 남한사회 적응하면서 받은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을 호소하던 북한이탈주민은 꽃꽂이 교실 수업에 참여하면서부터 어느 정도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있으며 불면증도 많이 완화되었다며’ 꽃꽂이 심리치료 교실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과정 중 가정폭력·학교폭력 등 겪었을 정신적 고통을 치료하여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부평경찰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평구협의회, 보안협력위원회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기주 경찰서장은 “부평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플라워테라피를 계속 실시하여 북한주민들이 힘든 기억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해소하고, 남한 사회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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