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도시디자인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팔달구 매산동 주민센터에서 세류초등학교(4~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도시디자인학교 ‘동네밝네계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획단은 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디자인 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산동 지역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다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지도교사는 매산동 도시르네상스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설계사무소 등에서 경험을 쌓은 도시 전문가이며 보조교사는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5일간 스스로 동네를 관찰하고 기록하며 도면과 모형을 제작해 안전지도를 작성해 나간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제안한 내용은 ‘매산동 도시르네상스’사업에도 반영된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