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연천역 앞 워터커튼에 조명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에 들어갔다.
연천읍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천역 앞 워터커튼에 조명 트리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워터커튼은 6.5m 높이의 시멘트 구조물로, 조명 트리 제작에 2천여개의 전구가 소요됐다. 내년 3월까지 매일 저녁 5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불을 밝히면서 얼어붙은 연천의 밤하늘을 포근히 감싸준다.
이찬재 연천읍장은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외되고 쓸쓸한 이웃을 돌보고 더불어 함께하는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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