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흘간의 대장정 마치고 글로벌 인재로 한 걸음 성큼 -

- 7월 26일(화)~8월 4일(목), 10일간 미국동부 4대도시, 아이비리그, 글로벌기업 탐방과 체험 -

 

고양시(시장 최성) 마두청소년수련관은 2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10일간 30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미국 동부 지역으로 글로벌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캠프는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동부 4대도시(뉴욕, 보스톤, 필라델피아, 워싱턴)와 아이비리그대학 탐방, 글로벌기업 직업체험, 명사특강, 청소년자원봉사교류활동 등 알찬 일정으로 추진됐다.

 

참가 청소년은 “예일대, 하버드대, MIT대, 펜실베니아대, 콜롬비아대 등 대학 탐방 시 박사과정의 재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거닐었던 캠퍼스 투어가 인상적이었다”며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와 학습을 진행하는 연구실과 강의실 등 학습의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일정 중 전쟁방지와 세계평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인 UN본부를 방문해 세계평화 활동의 중심부를 견학했으며 반기문 사무총장을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인재들의 열띤 토론과 회의를 견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졌다.

 

UN본부 앞에서는 캠프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위안부문제 역사 바로 알리기 캠페인도 진행됐다.

 

또한 록히드 마틴, 위 워크 등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글로벌 기업의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노력하면 세계적 기업에서 누구나 일 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5일차에는 뉴욕시에서 진행하는 청소년자원봉사 교류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해 환경개선활동 및 가로수화단 정비를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뉴욕시 공원관리국에서 발행한 봉사활동 인증서를 자랑스럽게 받아들었다.

 

6~8일차에는 한국전참전기념관, 스미소니언박물관, 한국문화원, 독립기념관, 911메모리얼파크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한편 안전하고 유익한 캠프를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학부모 설명회와 두 번의 참가자 사전모임을 진행, 참가자 각자의 목표 수립과 동기를 부여했으며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월 13일 캠프 사후보고회를 끝으로 글로벌캠프의 전 일정을 성황리에 추진해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마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글로벌 캠프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와 미래의 목표 수립에 모티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균형 잡힌 세계관과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올해 4회째를 진행한 고양시 청소년글로벌캠프는 다음해에도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myouth.or.kr)를 참조하거나 마두청소년수련관(031-995-9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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